하이트진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 선정
2022-05-27 10:27
하이트진로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주류업계에서 팁스 운영사 선정된 것은 하이트진로가 유일하며, 그동안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존재감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4년간 △F&B,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팜 등 16개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500평 이상의 공유오피스 공간 운용 및 지원 △해외법인을 통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가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팁스 운영사들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가 심사를 거쳐 기술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스타트업에 지원한다. 팁스는 정부지원사업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관련법 개정 이후 첫 일반기업 운영사로 하이트진로가 선정됐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팁스 운영사로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100년간의 주류 생산 및 판매 노하우와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고 성공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