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24일 동해해경청에서 연안사고 예방과 정책 발전을 위해 동해광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25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해양수산청, 강원도환동해본부, 강원도소방본부, 육군 8군단, 강원도립대학교 등 소속 위원과 민간전문 위원 총 8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코로나19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협의회는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만에 각 기관 및 단체 위원들이 모여 민·관·군 협업체계를 구축해 연안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1년 연안사고 분석과 추진성과 △’22년 연안해역 안전관리 추진 방향△너울성파도 안전관리 방안△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연안안전지킴이 운용 등에 대해 서로 공유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대책방안을 토대로 동해안을 찾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실효성 있는 연안해역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