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체천 '최초 개최' 2023년 대회기 인수
2022-05-24 11:29
설군 이래 최초... 지역 경제 이바지 기대
전남 완도군이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폐막식에서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이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 대행으로부터 전남체전 대회기를 전달받으며 차기 대회 개최지가 완도임을 알렸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오는 2024년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대회기 인수 후 완도의 역사, 관광, 문화를 비롯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 완도가 배출한 최경주, 차유람 선수 등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물을 선보여 선수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완도군은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기간 중 팔마체육관 주요 구간에서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대회 운영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벤치마킹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년 간 대규모 대회 개최로 참가 선수, 임원, 응원단 등이 약 5만여 명이 완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메달은 역도 남자부 이양재 선수(+109kg 급), 김준 선수(81kg급), 여자부 임정희 선수(+87kg급), 태권도 여자부 장유진 선수(-73kg급), 은메달은 역도 남자부 김현호 선수(89kg급), 여자부 손정희 선수(64kg급), 테니스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