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에 "도피 후보" 총공세…이재명 "이번 선거 어렵다" 유세 호소
2022-05-23 11:48
김기현, 이재명 향해 '대선 패장 3인방'
성일종 "이재명, 경기도 버린 도피 후보"
성일종 "이재명, 경기도 버린 도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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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5월 22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을 찾아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대전지역 후보들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대선 패장 3인방'을 전면으로 내세워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는 더불어민주당을 보면 아연실색"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런 총지도부를 내세운 민주당은 아직도 과거의 향수에 취해있어 절대 다수의 의석을 흉기로 휘두르며 민심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정당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대선 패장 3인방'은 민주당 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윤호중 비대위원장이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 직후 '방탄 조끼'를 입으려고 경기도에서 도망쳐 민주당이 따뜻한 안방이라고 여기는 곳에 또아리를 튼 이 위원장, 패배한 대선을 총괄 지휘한 민주당의 당시 대표였으면서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영광을 차지하려 인천에서 도망쳐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 후보, 패배한 대선 당시 원내대표로 책임져야 마땅한데 오히려 더 승진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차지한 윤 위원장"이라고 비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 위원장을 향해 "경기도를 버리고 자신이 비하했던 지역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도망갔다"며 "경기도민을 고통에 빠뜨리고 부정과 비리로 심판을 받아야 할 자신 없는 도피 후보"라고 지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전날 정부와 경기도에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수로왕릉 광장 유세에서 "계양을에 아는 분 계시면 전화 좀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어렵다고 한다. 객관적 수치상, 그리고 과거 전례상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선거 1년 후 치러진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대구와 경북 외 전 지역에서 패배했다. 이번엔 대선 직후,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당연히 어렵다. 하지만 우리에게 기대를 가졌던 분들이 투표장에 가기만 하면, 포기하지만 않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런 총지도부를 내세운 민주당은 아직도 과거의 향수에 취해있어 절대 다수의 의석을 흉기로 휘두르며 민심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정당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대선 패장 3인방'은 민주당 내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윤호중 비대위원장이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 직후 '방탄 조끼'를 입으려고 경기도에서 도망쳐 민주당이 따뜻한 안방이라고 여기는 곳에 또아리를 튼 이 위원장, 패배한 대선을 총괄 지휘한 민주당의 당시 대표였으면서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영광을 차지하려 인천에서 도망쳐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 후보, 패배한 대선 당시 원내대표로 책임져야 마땅한데 오히려 더 승진해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을 차지한 윤 위원장"이라고 비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 위원장을 향해 "경기도를 버리고 자신이 비하했던 지역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도망갔다"며 "경기도민을 고통에 빠뜨리고 부정과 비리로 심판을 받아야 할 자신 없는 도피 후보"라고 지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전날 정부와 경기도에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두고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수로왕릉 광장 유세에서 "계양을에 아는 분 계시면 전화 좀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어렵다고 한다. 객관적 수치상, 그리고 과거 전례상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선거 1년 후 치러진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대구와 경북 외 전 지역에서 패배했다. 이번엔 대선 직후,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당연히 어렵다. 하지만 우리에게 기대를 가졌던 분들이 투표장에 가기만 하면, 포기하지만 않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