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장위동 재개발 반드시 하겠다"
2022-05-21 14:15
"정태근 성북구청장 지지 호소 "
오 후보는 이날 북서울꿈의숲 유세에서 "정태근 후보와 저는 형제 같은 사이다. 제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동생처럼 도와줬고 또 정 후보가 힘든 일을 겪으면 제가 형으로서 정말 마음 아팠다"며 "성북 발전을 위해서 정 후보를 도와달라"고 유세했다.
오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이곳 북서울꿈의숲에서 했다"며 "지난 1년 동안 알토란 같은 계획으로 서울시 발전 계획 그리고 성북구에 무슨 일을 해야 할지 함께 정태근과 의논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또 성북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함께 일해야 할 이동인, 김원중, 정혜영, 김태수 후보를 시의원에 함께 보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특히 오 후보는 자신의 1호 공약 '약자와의 동행'을 설명한 뒤 이 장위동지역만 오면 지나갈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고백했다.
오 후보는 "(10년 전) 잘 세워두었던 장위뉴타운 재개발 계획을 (박원순 시장이) 허무하게 허물어 버린 후에 이 지역 주민들을 만나면 가슴 아프다"며 "정태근과 시의원, 구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바꿔 나가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