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비전포럼, '국내 건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방안' 세미나 25일 개최

2022-05-20 10:23

건설산업비전포럼 세미나 포스터 [자료=한미글로벌]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미국 건설시장 진출 전략 2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5월 개최한 1차 세미나인 '일본 건설기업의 미국 진출 성공 전략'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강호인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등의 인사말이 예정됐다. 

국내 건설기업들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건설업체를 설립·운영하기 위한 방안과 미국에 진출하려는 건설업체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건설업체를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용구 세명대 교수는 미국 현지에서 건설업체를 설립·운영하기 위한 기업 형태, 라이센스, 세법, 보험, 입찰참여 방법과 전략 등을 실제 경험에 비춰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서는 최종철  WSP 대표는 미국 건설시장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 시 고려사항'을 발표한다. 미국 건설시장의 현황과 함께 한국과 다른 노동 여건, 인허가, 로비 등의 대관업무, 계약과 법적 분쟁 대비 방안, 현지 협력사 및 파트너사의 관리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이복남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소응 KIND 실장, 유재형 DL이앤씨 상무, 신연수 법무법인 피터앤킴 변호사, 오성익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미국 시장진출 전략을 논한다. 

건설산업비전포럼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국방, 경제에 이어 기술동맹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인프라 건설에 총 2조 달러, 도로·교량·고속도로·항만 등 기반시설 재건에 6120억 달러 투자가 예정된 미국 건설시장의 성공적인 진출 방안을 모색 할 수 있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