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바이든 방한 기대감… 배터리·반도체 상승 견인

2022-05-20 09:25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배터리주도 상승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기로 결정하면서 반도체주도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06포인트(0.77%) 오른 2612.4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3.44포인트(0.52%) 오른 2605.78포인트로 출발, 상승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199억원, 개인은 25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19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36.94포인트(0.75%) 내린 3만1253.13포인트로, S&P500지수는 22.89포인트(0.58%) 내린 3900.79포인트로, 나스닥지수는 29.66포인트(0.26%) 내린 1만1388.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0.74%)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화학(2.39%), 기아(2.07%), 현대차(1.65%), LG에너지솔루션(1.56%), SK하이닉스(1.35%), 삼성SDI(0.68%), 삼성전자(0.59%), 카카오(0.37%) 등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3%), 종이목재(-0.26%), 비금속광물(-0.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2.33%), 기계(1.77%), 운수장비(1.3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64%) 오른 869.3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96포인트(0.34%) 오른 866.76포인트로 출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269억원, 기관은 132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39%), 에코프로비엠(2.30%), 펄어비스(2.08%), 카카오게임즈(1.96%), 셀트리온제약(1.62%), 엘앤에프(1.52%), CJ ENM(1.24%), 천보(0.39%)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35%), IT부품(-0.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금속(2.62%), 소프트웨어(1.86%), 일반전기전자(1.5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