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5개 유망 스타트업 선정..."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운다"
2022-05-19 13:17
최대 100억원 신용 보증, 해외 현지 진출, 투자 연계 등 지원 프로그램 제공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융·복합 유망 스타트업·벤처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 투자 등의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한 이래 총 30개의 기업을 지원했고 투자 유치 2607억원, 매출 2490억원, 고용창출 810명, 특허 출원·등록 450건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머신러닝 효율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노타' △박막형 체내 분해형 생체금속 소재를 만드는 '랩앤피플' △스마트 화재재난 솔루션 업체 '로제타텍' △비대면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 △자율주행차 주차 내비게이션 솔루션 개발사 '베스텔라랩' △숙박 중계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랜섬웨어 이메일 탐지 솔루션 개발사 '시큐레터' △실시간 사고와 돌발상황 자동인식 AI 알고리즘 개발사 '아토리서치' △텍스트를 영상자료 기반 자동편집 AI 시스템을 만드는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지능형 모빌리티 센서 및 솔루션 개발사 '인포웍스' △증강현실 활용 소아 디지털 구강관리 서비스 개발사 '키튼플래닛' △IoT센서 활용 인공지능 객체인식 소프트웨어 '포에스텍' △외화 전자금융 서비스 플랫폼 '한패스' △스마트폰·반도체 패키지 접합 소재 개발사 '호전에이블' 등 총 15개 업체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본투글로벌센터, 서울보증보험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용보증, 투자유치 연계, 이행보증보험 지원, 해외현지보육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최대 100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한국 ICT펀드(KIF)를 통해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SGI 서울보증은 기업의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와 보험료 할인을 지원한다.
본투글로벌센터(B2G)는 제품 현지화(PMF) 상담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거점 현지 전문가의 멘토링과 현지 파트너사 매칭 등을 통해 선정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