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뉴욕증시 급락에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 코스피·코스닥 2% 내외 약세
2022-05-19 09:21
국내증시가 장초반 급락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피는 2568.54포인트를, 코스닥은 849.59포인트를 저점으로 낙폭을 회복하는 모양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34포인트(1.69%) 내린 2581.6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9.74포인트(1.89%) 내린 2576.24포인트로 출발, 장중 한때 2568.5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낙폭을 축소하면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기관은 21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156억원, 외국인은 134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네이버(-2.71%), SK하이닉스(-2.64%), LG화학(-2.44%), 카카오(-2.42%), 삼성SDI(-2.16%), 현대차(-2.16%), 기아(-1.78%), 삼성전자(-1.17%),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바이오로직스(-1.01%) 등이다.
업종별로도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 낙폭은 섬유의복(-2.52%), 서비스업(-2.17%), 운수창고(-2.09%), 운수장비(-2.07%), 건설업(-2.03%), 종이목재(-1.97%) 등이다.
개인은 242억원, 기관은 197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5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종목별 낙폭은 HLB(-4.02%), 셀트리온제약(-2.86%), 카카오게임즈(-2.83%), 펄어비스(-2.58%), 셀트리온헬스케어(-2.32%), 리노공업(-2.29%), 에코프로비엠(-1.83%), CJ ENM(-1.78%), 천보(-1.39%), 엘앤에프(-0.28%) 등이다.
업종별로는 운송(-3.0%), 디지털컨텐츠(-2.97%), 종이목재(-2.71%)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기타제조(2.2%)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