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김제시장 후보, 김제를 국민 먹거리 책임질 핵심 지역으로 운영 공약

2022-05-18 15:01

김종회 무소속 김제시장 후보[사진=김종회사무실]

무소속 김제시장 김종회 후보는 “글로벌 식량위기가 실물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김제만경평야를 필두로 새로 개발되는 새만금 농업지구가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전진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식량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각 나라의 식량 자급율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식량 자급율 19.3%로 20%도 채 되지 않는 위험한 상황으로 글로벌 공급위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김제만경평야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곡물창고 역할을 해왔던 대한민국 최대 곡창지대로,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지역”이라며 “단순히 농토를 넓히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작물을 어떻게 생산할 것이며, 그 혜택이 농가에게 어떻게 적절하게 돌아가게 할 것인가 세밀한 정책 설계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본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부터 △쌀값인상 (2016년 13만9000원→19년 19만8000원) △2018년 과잉 공급된 보리의 전량 수매를 통한 보리가격 안정 △농가소득 125억 증대 등의 활동을 한 농업 전문가로 “앞으로 열릴 새만금 시대에 우리 김제시가 요긴한 역할을 하려면 지금부터 전문가가 시정을 맡아 운영해야한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농축어업분야에 △출산율,인구감소,일자리를 한번에 해결하는 청년농부 지원육성 △논콩 등 부가가치높은 특화작물 재배지원 △친환경 유기농 작물재배 지원확대 △고품질 농산물 판로개척 지원 △농번기 영농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