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북핵대표 첫 전화 협의…"北 도발·코로나 대응방안 협의"
2022-05-17 14:39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7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첫 전화 협의를 했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의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코로나19 확산 등 북한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앞으로도 북한·북핵 문제 관련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3일 임명됐다. 한국 정부의 북핵수석대표 역할을 한다. 전날에는 미국 북핵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첫 전화 협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