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손실 371억···적자전환
2022-05-12 11:26
매출액 411억원, 전년 동기대비 70.6% 감소
SK바이오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 영업손실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 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52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및 파트너링 수익(유럽 판매 로열티, 제품 매출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3월의 경우 처방건수가 1만2000건대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10년간 발매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3개월차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SK바이오팜은 2분기에 세노바메이트의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영업·마케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면 활동을 정상화시켰고, 광고 채널의 경우 커넥티드TV에서 케이블 방송까지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현재 유럽 지역의 경우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오스트리아에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온투즈리)를 출시했고, 연내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체코, 벨기에 등에서도 세노바메이트가 발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및 파트너링 수익(유럽 판매 로열티, 제품 매출 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수출과 같은 일회성 요인이 제외되면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317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3월의 경우 처방건수가 1만2000건대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10년간 발매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3개월차 평균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회사 측은 “현재 유럽 지역의 경우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가 오스트리아에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온투즈리)를 출시했고, 연내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체코, 벨기에 등에서도 세노바메이트가 발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