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더 바른 캠핑 페스타' 개최
2022-05-11 13:52
바람직한 오토캠핑 차박문화 캠페인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새로운 관광지를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시도하는 이번행사는 한국캠핑문화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해 차박 캠핑객 100팀 40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행사는 2박 3일간의 캠핑과 함께 캠핑 안전교육, 해안변 환경정화 활동, 지역 관광지 체험, 재래시장 방문, 관내 소상공인 업체 이용 영수증 이벤트 등을 비롯해, 무술(無酒) 달빛 콘서트, 올바른 차박 캠핑 문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토크쇼를 통해 건전한 캠핑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하고, 참여자의 소원을 담은 연날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팀당 5만원의 참가비 중 2만원은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화페인 동해페이로 지급하게 된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조성된 동해시의 관광지를 전국에 널리 알려 산불의 간접적 피해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선 관광과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FICC 세계 캠핑캐라바닝대회가 개최된 곳으로, 이번 페스타를 통해 올바른 캠핑 문화를 선도하여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해시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 희귀질환자에 대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산정특례에 등록된 희귀질환자 중 1147개 질환에 한해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한 자이며, 지원대상자에게는 대상 질환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진료비, 보조기기 구입비,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의료기관이나 건강보험공단에 산정특례 등록 후 최종진단서와 소득·재산 서류 등을 보건소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평생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시병 보건정책과장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희귀질환 산정특례 등록을 하였으나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