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청년 공천 비율 '역대 최대'
2022-05-10 15:32
기초의원, 여성 26.5%, 청년 15.2% 공천
현역 기초단체장 14명 새얼굴 공천, 교체율 64%
현역 기초단체장 14명 새얼굴 공천, 교체율 64%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 후보 22명, 광역의원 후보 61명(비례6명), 기초의원 후보 257명(비례42명)을 확정지었다.
10일 전남도당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후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22명 중 14명이 새 얼굴로 64%의 후보가 교체됐다.
광역의원은 61명의 후보 중 34명이 바뀌면서 56%가 교체됐고, 이중 여성은 6명(9.8%), 청년은 9명(14.7%)이 공천을 받았다.
최연소 후보로는 기초단체장 영암군수 우승희(48) 후보, 광역의원은 영광군 제1선거구 박원종(36) 후보, 기초의원은 순천시 라선거구 정광현(30) 후보다.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청년 공천 비율은 광역은 여성 4%, 청년 2%, 기초는 여성 9%, 청년 1%를 기록했었다.
또한 기초단체장 교체율 64%, 광역의원 교체율 56% 등을 기록해 기득권을 가지고 있던 기성 정치인들과 경쟁이 불가능에 가까웠던 신인 정치인들의 정치 참여도 대폭 늘렸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더 본선 경쟁력을 갖춘 여성·청년과 정치신인 등 인재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공정하고 원칙 있는 공천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