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옷장 속 잠자는 청바지 기증 캠페인' 펼쳐
2022-05-09 15:17
이날 시에 따르면,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종합민원실 입구 1층 엘리베이터 옆 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 설치된 무인 기증함을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작아지거나 안 입는 청바지를 비롯, 청재킷, 청치마 등 데님 소재의 의류는 사이즈와 수량에 상관없이 모두 기증 가능하다.
기증된 의류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에 전달 세탁 및 해체 과정을 거친 후 업사이클 제품의 재료로 활용된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유행이 바뀔 때마다 쏟아지는 의류 폐기물은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수거와 업사이클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시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