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대폭 절하...다시 6.6위안대로

2022-05-09 10:37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9일) 6.6899위안...가치 0.85% 하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위안화 기준 환율이 다시 6.6위안대로 올라섰다. 

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567위안 올린 6.68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85% 하락한 것이자 2020년 11월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050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119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2520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0.0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