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부산서 '아트페어' 직접 연다…창사 이래 최대 규모
2022-05-08 13:34
롯데백화점은 시그니엘 부산 호텔에서 아트 페어(10~14일)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갤러리 12곳과 30여 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롯데아트페어 부산은 순수미술품 위주로 전시하는 일반 아트페어와 달리 '아트 & 디자인 & 크래프트(ART & DESIGN & CRAFT)'를 주제로 순수 미술품뿐만 아니라 공예품, 디자인 제품 등 일상 용품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문 아트 컬렉터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아트페어로 차별화했다.
행사 규모만큼이나 전시 콘텐츠도 최고 수준으로 준비했다. 메인 행사장인 330평 규모 그랜드 볼룸에는 국내외 12개 유명 갤러리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아시아 최대 화랑 ‘탕 컨템포러리 아트’와 싱가포르 현대 미술 갤러리 ‘해치 아트 프로젝트’ 등도 참여해 품격을 높였다.
이 밖에도 ‘롯데갤러리’ ‘인터아트채널’ ‘갤러리 아트링크’ ‘두손’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을 폭넓게 소개해온 화랑들과 부산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알려진 ‘갤러리 래’와 ‘카린’, 전통 문화유산을 알려온 ‘락고재’ 등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