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처님오신날, 치유와 희망의 봄 기원"
2022-05-08 10:24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치유와 희망의 봄을 기원한다. 부처님의 가피와 함께 삶이 연꽃처럼 피어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불기 2566년 봄, 사찰과 거리에 활기가 돌아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불교는 자비와 나눔으로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깨웠고, 우리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되찾았다"고 썼다.
연등회는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날 전국 사찰들은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붕축법요식을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