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재선도전 첫 공약발표 '탄소중립연구단지·수소경제혁신타운 조성'

2022-05-03 16:33

6·1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첫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정종우 기자]

6·1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박태완(64·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청장이 첫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박 중구청장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4년도 중단없이 혁신성장을 주도해 울산 중심도시 중구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첫 공약으로 탄소중립 특화연구단지 조성과 수소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내놓았다.

박 청장은 탄소중립 특화연구단지 조성과 관련해, "2050년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탄소저감 신기술의 기반 준비가 시작돼야 한다"며 "이에 중구 다운동 목장부지에 탄소 중립 특화연구 집적단지를 조성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단지는 기업지원, 창업지원, 주택 등의 기능이 부여된 5개 지구 복합 특화산단으로 조성돼 중구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청장은 수소경제 혁신타운 조성과 관련해서는 "중구 최초의 산업단지인 장현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신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개발이 이뤄질 장현첨단산업단지는 울산시의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트 조성부지로 수소경제 관련 기업의 집적화 및 체계적 지원에 필요한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