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위험관리 노하우 고객 자산관리에 적용... "금융권 최초"
2022-05-02 08:52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하나은행은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 증가에도 이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점검하는 위험관리 체계가 부족하다고 보고 금융권 최초로 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노하우를 고객이 보유한 자산에도 적용해 수익과 위험요인을 관리한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내·외부 데이터 산출 및 분석을 통한 상시 모니터링 실시 △이상징후 발생 시 위험 정보 알림과 공유를 통한 신속한 점검 및 대응 △손님별 맞춤 위험관리 콘텐츠의 지속적인 제공 등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상품의 선정과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스크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부적격 운용사, 증권사, 보험사를 조기에 식별해 위험 상품 선정을 미연에 방지하고, 투자상품의 위험을 점검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상품 판매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이인영 하나은행 소비자보호그룹장은 “이번 소비자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손님 중심’의 리스크관리를 통한 신뢰 강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