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6·1 지방선거]이용운 국민의힘 부산서구시의원 예비후보, "新 정치문화 보여주겠다"

2022-04-28 20:01
"가장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겠다"

이용운 예비후보는 "서구 남부민동 칠공주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구를 떠나본 적 없는 서구의 토박이 중 토박이로 서구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사진=이용운 예비후보]

6·1 전국지방선거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는 어떤 정치신인들이 시민들 앞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까?

본지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정당 시의원 출마 후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소신과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정치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말씀에 경청하고 소통하며 가장 낮은 자리에서 봉사자로서 서구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용운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랜 기간 서구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온 경험으로 더욱 적극적인 방식으로 서구의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서구 시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 토박이로 오랜 기간 봉사 활동을 하다 보니 개인의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꼈다" 며 "사회적 약자에게 지속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제도적 복지정책으로 지원해야겠다는 ‘정치적 사명감’으로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서구현안과 핵심공약
6.1지방선거 부산 서구제2선거구 부산광역시의원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용운 예비후보는 '서구의 토박이로서, 아이와 청년, 부모, 어른이 함께 공생하며, 웃을 수 있는 밝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서구 남부민동 칠공주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지금까지 서구를 떠나본 적이 없다는 이 예비후보는 서구 현안에 대해 "1970년대에 설정된 '산복도로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인 재산권 행사를 전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해결하는 게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도제한을 완화해 우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주위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명품 테라스형 주택을 건설해 서구를 제2의 샌프란시스코로 변화시켜 과거와 현재가 함께 공존하는 문화명품도시로 탈바꿈 하겠다"고 제시했다.

서구의 토박이 중에 토박이로서 서구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알려진 이 예비후보는 "노인 인구 증가율이 높은 서구에서 어르신들이 노인수당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센터를 활용한 문화해설사로서 활동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진정한 정치는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말씀에 경청하고 소통하며 가장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는 것"이라면서 "활기가 넘치는 서구, 인정이 넘치는 서구, 어른을 공경하고 청년이 꿈꾸는 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박연진기자]

그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은 물론 창업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청년문화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들이 서구를 떠나지 않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를 순환 운행하는 “아이러브스쿨버스”를 적극 도입해 우리 아이들의 통학 안전은 물론, 편중화 된 학교 배정을 골고루 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 암남동 매립지 일대에 다양한 해산물 판매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녀박물관 건립'과 남항 방파제에 밀집되어 있는 '장어골목을 특화거리'로 조성해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부산 서구문화원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인들과의 인프라 구축은 물론, 안병길 국회의원 사무실 조직팀장으로 활동한 이 예비후보는 "지역밀착형 정치와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사항을 적극적이면서 함께 공감해 처리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의 정서와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 며 "어른을 공경하고 청년이 꿈꾸는 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