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영동지역 '메가톤급' 공약발표 2조원대 프로젝트 등 강릉 비전발표
2022-04-28 19:56
동해안 산림지대 대전환 위해 2조원대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 제안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광재(강원 원주시갑) 의원은 28일 오전 10시 강릉시청을 찾아 “동해안의 담대한 변화, 강릉에서 출발하자” 제목의 강릉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이 의원은 △산불 피해지역을 꽃밭과 명품 휴양마을로 전환하는 2조원 규모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건설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으로 스포츠·문화 혁신도시 조성 △세계적 명문 국제학교 유치로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첫째,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는 △제2도청을 넘어서는 동해안 대전환 컨트롤타워 구축 △동해안 트레일(소방도로) 조성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꽃·허브단지를 조성 △해안 산지를 따라 명품 휴양마을 조성 △동해안 자연친화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동해안 대전환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둘째, 스포츠·문화 혁신도시 강릉을 위해 △스포츠, 관광, 휴양이 있는 ‘바다가 보이는 야구장’ 건설 △올림픽 유산 강릉올림픽파크에 국제대회와 뮤직페스티벌 유치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올림픽시설 관리 및 강릉 이전이다.
셋째, 명문 국제학교를 유치해 글로벌 교육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안이다. △내국인 입학이 가능한 국제학교 유치, △국제학교 중심의 자족도시 조성, △세계적 대학의 한국 캠퍼스 유치 등을 통해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경제도 활성화 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 후보는 26일 춘천, 27일 평창, 28일 강릉 등 연일 정책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지역구였던 원주에서도 출마예정자들과 함께 또 한 번의 ‘파격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