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2%↑…안철수 발언 영향?

2022-04-28 09: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랩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 (2.30%) 오른 10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7일 윤석열 당선인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 "좀 혼란이 있는데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인수위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는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지금 국회에서 여야 모두 (정비 사업 관련) 개정안을 발의해놨고 이견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되고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법안 내용들을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용적률 상향, 그 다음이 안전 진단 간소화"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저희는 그 외에도 주차장 리모델링, 기존 세입자에 대해 입주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 세대수가 늘어날 경우 교통 문제 해결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