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시에 저출산 극복 육아용품 '마더박스' 지원

2022-04-27 18:48
2년 연속 '마더박스' 지원으로 건강 출산 응원
올해 지원액 늘려 2500만원 상당 91개 세트 준비

(왼쪽부터) 이종철 에코프로 이사,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 대행,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사진=포항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27일 포항시청을 찾아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고, 지역 내 저소득 출산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2500만원 상당의 ‘마더박스’ 91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더박스 지원은 지난해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에코프로의 협약을 통해 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마더박스는 체온계, 아기띠, 젖병, 아이 손톱깍기 등 13종의 신생아 육아 용품들로 구성됐으며, 박스 당 25만원 상당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날 참석한 에코프로BM 이종철 이사는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고, 특히 저소득 가정의 건강 출산 및 육아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비해 용품 구성을 더 다양화했다”며, “지원액도 500만원 늘려서 총 2500만원 상당의 91세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 대행은 “마더박스 지원은 물론 평소 결연 아동 후원, 환경 개선, 지역 예술 영재 발굴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도 올해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공공 보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더욱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일만산단에 위치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이차전지 양극소재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1조50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