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공단 지역 시니어 '한마음 카페' 문 열어

2022-04-27 14:28

[사진=군포시]

경기 군포시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군포시니어클럽이 27일 군포공단 지역에 시니어 카페인 ‘한마음 카페’를 열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 일환으로 군포시 산본로 한마음혈액원에 조성된 ‘한마음 카페’는 경기도와 군포시로부터 초기 투자비를 지원받고,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으로부터 1층을 무상임대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한마음혈액원 1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산뜻한 공간에서 시작한 ‘한마음 카페’는, 인근 지역에 동종 업종이 비교적 많지 않고 공단이 있는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이에 안정적 수요층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마음 카페’에는 9명의 어르신들이 커피, 차, 쥬스, 샌드위치 등을 테이크 아웃 방식으로 판매해 어르신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석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은 “경기도와 군포시, 한마음혈액원 등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10여명의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뜻 깊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철홍 군포시 생애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고 공단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해서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카페로 자리잡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마음 카페 개소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비롯, 김철홍 군포시 생애복지국장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김정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