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유지…28일 거래재개

2022-04-27 11:42

[사진=연합뉴스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4월 27일 공시했다. 28일부터 오스템임플란트 매매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됐다. 횡령 금액은 2215억원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자기자본보다도 많다.

이에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는 거래정지 전인 14만2700원에 멈춰있는 상태다. 시가총액은 2조386억원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29일 열린 기심위에서 상장 유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속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