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중소기업 패션 융복합 기술사업화 돕는다…최대 2억원 지원
2022-04-26 14:53
5월3일까지 SBA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 접수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22년도 패션산업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동대문을 패션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패션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해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과제당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서울 소재 법인 중소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한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이 필수다.
협력기관은 지역 제한 없이 대학 또는 연구소가 필수로 참여해야 하며, 추가적으로 법인 중소기업이 함께 할 수 있다.
패션 분야는 패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AR·VR),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을 융·복합한 과제가 해당된다.
동대문 패션 상권 활성화 분야는 원단·부품·패턴 등 후방 산업 유통 혁신과 글로벌 패션 플랫폼 서비스 구축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기술성과 시장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기술 개발 단계(TRL) 6단계 이상에 해당하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과제가 선정에 유리하다.
최종으로 선정된 과제를 수행하는 컨소시엄에는 기술사업화를 위한 R&D 자금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R&D 자금은 기술 개발 인력 인건비, 시작품·시제품 제작, 안전성·유효성 평가, 시험인증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사업화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인건비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과 기술 개발 인력 수급에 대한 기업 수요를 고려해 현금 사업비의 70%까지 인건비를 편성 사용할 수 있다.
또 SBA가 중소기업을 위해 운영·지원하고 있는 투자, 마케팅, AI 인력 구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박보경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패션산업 융·복합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패션과 혁신기술의 융·복합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동대문 패션 상권을 활성화go 서울시 패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