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서울대, 초거대 멀티모달 AI 연구 '맞손'
2022-04-26 15:52
리서치 센터 개소...공동 센터장에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경무 교수
LG가 초거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힘을 합친다.
26일 LG그룹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전날인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설립한 ‘SNU-LG AI 리서치 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LG AI연구원과 서울대 AI대학원의 공동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리서치 센터의 센터장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이경무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주임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앞으로 AI가 가상 공간에서 스스로 3차원 신체를 생성하고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3D 생성 기술 등 기존 초거대 AI의 한계를 뛰어 넘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LG AI연구원과 서울대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8개 공동 연구 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LG AI연구원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나 짧은 길이의 영상으로도 특정 인물의 전신 형상과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3차원 생성 기술을 연구한다.
인간의 언어 학습 구조를 모사한 차세대 언어모델도 LG와 서울대의 공동 연구 주제다. 기존에 학습된 정보에 더해 외부 정보를 스스로 학습한 뒤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인간의 언어 학습 구조를 닮은 AI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도표와 그래프, 시각과 청각 정보가 함께 담긴 동영상이나 온도와 같은 촉각 기반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인간처럼 동시에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연구에도 나선다.
이와 같은 과제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초기 단계에 있는 연구다. 글로벌 초거대 멀티모달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꼭 선점해야 하는 분야라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AI 상용화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AI 윤리 관련 편향성·형평성 연구도 진행된다. 초거대 AI가 인종, 성별, 나이 등과 관련해 편향된 내용을 학습하지 않도록 하는 연속 학습 알고리즘을 연구한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고 성능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공개하고 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의 국내·외 대표기업과 손잡고 이종산업 간 첫 민간 초거대 AI 연합체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또 서울대, 미국 미시간대, 캐나다 토론토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함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연구, 최신 AI 선행 연구, 신약과 신소재 후보물질 발굴에 필요한 원천기술 연구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각종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초거대 AI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최고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와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AI 기술에 도전하고 멀티모달 AI 공동 연구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거대 AI 강자로 거듭남과 동시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LG그룹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전날인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설립한 ‘SNU-LG AI 리서치 센터’ 현판식을 열었다.
LG AI연구원과 서울대 AI대학원의 공동 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리서치 센터의 센터장은 배경훈 LG AI연구원장과 이경무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 주임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앞으로 AI가 가상 공간에서 스스로 3차원 신체를 생성하고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3D 생성 기술 등 기존 초거대 AI의 한계를 뛰어 넘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LG AI연구원과 서울대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8개 공동 연구 과제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LG AI연구원과 함께 한 장의 이미지나 짧은 길이의 영상으로도 특정 인물의 전신 형상과 움직임을 만들 수 있는 3차원 생성 기술을 연구한다.
인간의 언어 학습 구조를 모사한 차세대 언어모델도 LG와 서울대의 공동 연구 주제다. 기존에 학습된 정보에 더해 외부 정보를 스스로 학습한 뒤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인간의 언어 학습 구조를 닮은 AI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도표와 그래프, 시각과 청각 정보가 함께 담긴 동영상이나 온도와 같은 촉각 기반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인간처럼 동시에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연구에도 나선다.
이와 같은 과제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초기 단계에 있는 연구다. 글로벌 초거대 멀티모달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꼭 선점해야 하는 분야라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AI 상용화의 필수 요소로 꼽히는 AI 윤리 관련 편향성·형평성 연구도 진행된다. 초거대 AI가 인종, 성별, 나이 등과 관련해 편향된 내용을 학습하지 않도록 하는 연속 학습 알고리즘을 연구한다.
또 서울대, 미국 미시간대, 캐나다 토론토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과 함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연구, 최신 AI 선행 연구, 신약과 신소재 후보물질 발굴에 필요한 원천기술 연구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각종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초거대 AI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최고 수준의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서울대와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AI 기술에 도전하고 멀티모달 AI 공동 연구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거대 AI 강자로 거듭남과 동시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