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8개 작품 선정
2022-04-26 09:31
예산군문예회관 2022년 연중 공연 라인업 발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시작으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원작의 뮤지컬 ‘달꽃만발’, 예산 출신 배우 최주봉 씨와 윤문식, 양재성, 이승호 씨가 출연하는 연극 ‘할배열전’, 기존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꾸민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공연되며, 전국의 우수한 국·공립 예술단체 및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며,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는 퍼포먼스 공연, 청소년을 위한 힙합댄스 공연, 성인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7080가수 다시 부르기,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 등 각 연령층에 맞게 공연을 구성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공연관람 소외지역의 청소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복지회관 및 학교 등 현장공연을 통해 초등학생 및 고3 수능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어르신들 삶의 활력에 도움이 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빈도 있는 공연 편성을 통해 군민들이 ‘쉽게, 즐겁게, 부담 없이’ 다양한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5월에는 우리지역 상주예술단체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 공연을 준비 중으로 지역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을 군민에게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홍보는 포스터, 리플릿 제작, 12개 읍면 18개소 현수막 설치 및 군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신문, 전광판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해 적극 추진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일상회복 기대감을 충족시킬 한 해의 공연 프로그램 라인업으로 연중 관객맞이 준비를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고품격 우수작품이 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에서도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