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하는 행락철을 맞아 봄철 대국민 해양안전 캠페인을 강릉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25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해양안전 캠페인은 오는 28일 강릉-울릉 간 연안여객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팽창식, 유아용 등 다양한 형태의 구명조끼 착용체험과 선박침수 등 비상상황 시 사용되는 구명뗏목 탑승체험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동해지사와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여객터미널에 방문하면 해양수산부 마스코트 ‘해랑이’가 나눠주는 구명조끼 착용안내 홍보물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해수청은 관내 국제·연안 여객터미널,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객선 이용객들의 해양안전의식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