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 새만금부터 챙긴 尹 "규제 다 풀겠다"
2022-04-21 00:00
"개발 못하면 우리 잘못"...적극 기업유치, 금융규제 혁파 약속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단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 상황을 점검하고 "여기에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서 개발하지 못한다면 그건 정말 우리의 잘못"이라며 적극 개발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전북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보고 전주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만금은) 빈 땅이 너무 많고 입지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좋다"며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 저도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지인 새만금단지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지난 1991년, 쌀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이 시작돼 이명박 정부 이후 전체 70%의 용지가 산업·연구목적 용지로 전환됐지만, 아직 개발이 더딘 상황이다.
그렇지만 윤 당선인은 과거 중국이 외국 기업‧자본 유치를 위해 '토지 무상지원' 등 적극 지원정책을 펼친 것에 주목하고 "우리 국민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기업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고 저희는 세금만 받으면 된다"며 "그렇게 해서 우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정책을 펴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금융 생태계 형성' 필요성을 거론하고 "지금 약 1000조원 가까운 자금을 굴리고 있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가 전주에 자리를 잡고, 하나의 투자은행 생태계가 구축돼서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 지역 경제 발전, 전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도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윤 당선인이 '잘 먹고 잘사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 욕망이 가장 큰 곳이 전북이다. 과거 가장 소외된 지역이어서 더욱 욕망이 크다"면서 "새만금과 전국 금융중심지 유치, 두 사업에 속도를 낼 준비가 돼 있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면 두 사업이 쾌속 질주하면서 전북 시대, 지방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전북 새만금과 전주 국민연금공단 방문에 이어 광주와 전남 영암 산업 현장 등도 차례로 살필 예정이다. 윤 당선인의 이번 호남 방문은 대선 승리 후 처음이며, 지난 11일 대구·경북(TK) 1차 지역순회에 이은 2차 지역순회 일정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지역 민생현장 방문은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전북 새만금 일대를 상공에서 둘러보고 전주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만금은) 빈 땅이 너무 많고 입지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좋다"며 "누구나 와서 마음껏 돈 벌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 저도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 사업지인 새만금단지는 노태우 정부 시절인 지난 1991년, 쌀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이 시작돼 이명박 정부 이후 전체 70%의 용지가 산업·연구목적 용지로 전환됐지만, 아직 개발이 더딘 상황이다.
그렇지만 윤 당선인은 과거 중국이 외국 기업‧자본 유치를 위해 '토지 무상지원' 등 적극 지원정책을 펼친 것에 주목하고 "우리 국민이든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기업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고 저희는 세금만 받으면 된다"며 "그렇게 해서 우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정책을 펴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은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금융 생태계 형성' 필요성을 거론하고 "지금 약 1000조원 가까운 자금을 굴리고 있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본부가 전주에 자리를 잡고, 하나의 투자은행 생태계가 구축돼서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 지역 경제 발전, 전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은행 생태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도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윤 당선인이 '잘 먹고 잘사는' 말씀을 주셨는데 그 욕망이 가장 큰 곳이 전북이다. 과거 가장 소외된 지역이어서 더욱 욕망이 크다"면서 "새만금과 전국 금융중심지 유치, 두 사업에 속도를 낼 준비가 돼 있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면 두 사업이 쾌속 질주하면서 전북 시대, 지방 시대를 활짝 열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전북 새만금과 전주 국민연금공단 방문에 이어 광주와 전남 영암 산업 현장 등도 차례로 살필 예정이다. 윤 당선인의 이번 호남 방문은 대선 승리 후 처음이며, 지난 11일 대구·경북(TK) 1차 지역순회에 이은 2차 지역순회 일정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지역 민생현장 방문은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현장에 늘 답이 있다'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