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위해 1576개소 18억원 지급
2022-04-19 15:03
긴급지원대책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통합신청으로 신속 지급 탄력
전남 영암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들의 소득 보전과 경영정상화 위해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일주일만에 60% 이상 지급 완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예산확정과 동시에 추진계획을 시행하고, 소상공인긴급대책비 지원사업(3차)과 지난해 하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원스톱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과 신청서를 일원화해 신속 지급했다.
지난 1차와 2차 지원대상자에게 사업 신청 홍보를 위해 문자메시지 발송, 홈페이지에 사업공고, 각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비 지원사업(3차)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100만원 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5억원 이하(단, 영업시간제한조치를 받은 업종의 경우,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이며, 2차 때와 달리 주소와 관계없이 관내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위반했거나 무등록사업자,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 태양광발전업 및 창고업 등 코로나 매출감소와 관련이 적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행성 업종,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과 폐업하거나 타 시군구로 이전한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개인정보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 관련서류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돼 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세자영업자들의 매출 감소에 따른 소득보전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