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광 스토리텔링 공연사업 본격 시동

2022-04-19 13:39
인천의 역사·문화 활용한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운영단체 공모

지난해 공연된 '한용단' 무대 모습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맞물려 관광 스토리텔링 공연 콘텐츠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30일까지 인천 소재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인천 역사·문화 이야기 공연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사업은 인천의 특성을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키기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으  공연 콘텐츠 제작 및 시행이 가능한 운영 단체면 누구나 응모 할 수 있다.
 
선정된 운영단체는 지난해 공연 콘텐츠로 개발한 인천 최초 야구단 ‘한용단’ 이야기를 고도화 하거나 신규 발굴 주제 중 택일(해 공연을 개발토록 할  예정인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거리공연 형태의 연극·뮤지컬을 10회 이상 상설 운영, 인천 관광 발전에 기여토록 할 게획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주제 참여의 경우 최대 4000만원, 2개 이상의 주제에 참여할 경우 최대 7000만원의 공연 개발 및 운영 지원금이 지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문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의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천 소재 문화예술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공모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인천 스토리텔링 공연관광 콘텐츠 개발 및 운영 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의 역사·문화를 활용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공연형식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천이야기를 흥미롭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인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