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파친코' 꺾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통합 1위

2022-04-18 08:55

[사진=CJ ENM]

노희경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가 '파친코'를 꺾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검색·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4월 2주차 통합 콘텐츠 순위에 따르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애플TV+ '파친코'를 꺾어 눈길을 끈다. 순위는 국내 제공 중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한 순위다.

한 주 동안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모든 사람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특히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는 지난 4월 9일 tvN에서 처음 방영했으며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2위는 한인 이민 가족의 애환을 담은 소설 원작 드라마 '파친코'다. 8부작 중 6화까지 진행된 '파친코'에서는 일본으로 이주한 주인공 '선자'가 이방인으로서 적응하는 모습을 그렸다. 더불어 '파친코'는 지난 2주 간 키노라이츠 주간 랭킹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애플TV+ 작품 중 최고 수준의 화제성을 보여주었다.

이어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방영 일주일 만에 3위에 안착했다. 이 드라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렸으며, 이준기가 억울한 죽임을 당한 열혈 검사 김희우 역으로 등장한다.

4위는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가 차지했다. 박해수와 설경구 주연의 첩보 영화로, 중국 선양에서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접전을 그렸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에서 비영어 부문 영화 시청 시간 글로벌 3위에 오르기도 했다.

5위는 JTBC '나의 해방일지'가 차지했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이다. 이민기, 김지원, 이엘이 삼남매로 등장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순위 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트렌드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순위는 약 10만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