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육십 후반 마지막 열정… 대구 경제 세우고 미래 50년 건설"
2022-04-17 11:12
문희갑 전 대구시장, "시장 하려면 홍준표 정도 돼야"
김용판 의원, "높은 경륜과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이는 홍이다"
김용판 의원, "높은 경륜과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이는 홍이다"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 김용판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현직 국회의원, 이영수 윤 당선인 대선 국민캠프 조직지원본부장, 각계각층의 시민 등 많은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한때 뜻을 함께하였던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을 지낸 박창달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도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개소식에서 참석자를 대표하여 축사한 문희갑 전 대구시장은 “1995년에 본인이 민선 1기로 대구시장이 되었다. 본인이 대구시장을 할 때는 대구가 이렇지는 않았다”라며, “대구시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며, 적어도 장관이나 재벌 회장을 쉽게 만날 수 있어야 하며, 국회에 가서 격의 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홍준표 후보가 추진력이 뛰어나고, 그 추진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이가 꼭 시장을 해야지 대구의 미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용판 의원도 “문희갑 전 시장을 존경하며, 문 시장의 말에 백 퍼센트 공감한다”라며, “홍준표 후보는 높은 능력과 경륜을 갖춘 분으로, 홍준표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대구의 미래가 있다”라고 시민과 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윤 당선인에게도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본인은 내 고향이 피폐해져서 대구로 갈 것이며, 문희갑 전 시장과도 의논하니 국무총리라도 한다고 헛지랄 말고 대구 온나(오너라) 하셨다며, 이제 본인도 육십대 후반이라 어쩌면 마지막 열정으로 대구를 바로잡고 대구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게 바르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서 4월 6일에 발표한 3대 구상과 7대 비전으로 대구의 미래 50년을 담보할 모든 사업의 기반을 반드시 마련하겠다”라며, “통합신공항과 공항산업단지 국비 건설, 동촌 후 적지 개발 등 대구를 확 바꿀 핵심사업은 지난 대선 때 동대구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확실히 약속한 것으로, 당선 즉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경선에서는 참석인들이 당원과 시민에게 연락해 대구시장에 당선되게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