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1%↑…尹당선인·安위원장 만찬 회동 소식에 강세

2022-04-15 09: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랩 주가가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1.35%) 오른 10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4일  내각 인선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만찬을 했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했다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만찬 회동에 배석한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웃음이 가득했고 국민들 걱정 없이, 공동정부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손잡고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도 노원구 자택 앞에 대기하던 기자들에게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말씀을 나누신 부분에 있어서 장제원 실장이 말씀하신 부분이 맞다"며 "한 팀으로서 그렇게 말씀을 나누신 것 같다"고 확인했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국민의당의 원만한 합당 추진에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