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강용구 도의원(남원2)이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선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제10대 후반기, 제11대 전반기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강용구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용구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제10대와 제11대 전북도의회 의원으로서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남원시민과 전북도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사랑 덕분”이라면서 “남원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고자 힘 있는 3선에 도전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제10대와 제11대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많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강용구 의원은 “초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항상 절박한 심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고,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면서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의정활동을 설명했다.
 
강용구 의원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사람에 대한 획기적이고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 ‘공유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청년일자리), 전북형 인생3모작 중장년 일자리, 청년모바일 보부상 지원, 옻칠, 목기 등 전통산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농촌 만들기 공약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농업재해 지원 법률 개정 추진,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지원, 디지털 농업을 위한 드론 교육 확대 및 보급, 친환경 저탄소 농업 확대’등을 제시했다.
 
강용구 의원은 장애인을 비롯해 누구나 풍요로운 복지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첫 출생 아이 생애주기별 1억 지원,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공유임대형 주택보급(LH연계), 장애인 전용 평생학습관 설립, 수어교육원 설립, 남원의료원 무장애 서비스 및 의료진 확대’ 등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공약했다.
 
그는 또한,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교육 발전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제11대 의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된 이유라고도 설명했다.
 
강용구 의원은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를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은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교육사업”이라면서 “남원지역에 6개 학교, 총사업비 약 370억원이 투자되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전북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용구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폐교 위기의 학교가 늘어나면서 결국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있는 시점에 농촌학교에 학생유입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전북도청와 전북교육청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농촌유학 활성화를 제안한 바 있다.
 
강 의원은 “농촌학교를 폐교 위기에서 구하고 모든 학생이 친환경적 공간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과 교육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도청과 교육청의 협력에 기반한 가칭 ‘수도권 연계 조부모 고향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은 먼저 강의원에게 연락해 적극 협력하자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기능성 및 고부가가치 작물 스마트팜 실증단지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서남대 활용 특성화 사업유치’, ‘지리산권 BRT 교통망 구축 및 섬진강권역 모노레일 관광사업 추진’, ‘지리산 둘레길 및 남원 명품 등산로 정비’, ‘김주열 열사 묘역 민주성역화 사업’,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POP 국악연수원 유치’, ‘요천강 관광 명소화 및 주민편의공간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용구 의원은 “우리 남원에도 3선의 경험 많고 능력 있는 힘 있는 도의원이 필요하다”라면서 “남원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남원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요청 드린다”라면서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