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능 공영도시농업농장 개장...최고의 도심 속 휴식공간 기대

2022-04-10 13:42

박승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9일 노온사동 일원에 친환경 영농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애기능 공영도시농업농장을 개장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박승원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유공자 시상, 축사, 기념식수·모종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13년 옥길 주말농장과 2017년 밤일 주말농장 2개소에 총 552개의 텃밭을 조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애기능 공영도시농업농장은 향후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신도시 등이 조성돼 인구 50만의 수도권 서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광명시의 새로운 공유농업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만들어졌다.
 

[사진=광명시]

2022년 도시농업 환경조성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됐으며, 총 1만 350㎡ 면적에 236개의 텃밭을 비롯, 벼농사 시범재배 논, 수생식물 작은 연못 둥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애기능 공영도시농업농장이 가족과 함께 영농을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일·사람·휴식이 있는 미래도시 광명에서 도시농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