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겜 '오딘', 대만 구글 매출 2위 기록…흥행 기대감↑

2022-04-05 16:34
신규 서버 9개 추가해 원활한 게임 지원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5일 대만 현지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상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딘은 '오딘: 신반'이라는 현지명으로 지난달 29일 구글과 애플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출시됐다. 하루 전인 28일 게임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 직후 애플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출시 당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통계 웹사이트인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약 52%, 안드로이드는 약 4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또 대만의 게임 시장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며, 대만 내 역할수행게임(RPG) 장르는 전체 42%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들의 원활한 게임을 플레이를 위해 출시 당시 서버 27개에서 최근 두달동안 신규 서버 9개를 추가 개설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로딩없이 오픈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