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 청명·한식 기간 산불 예방 특별경계근무 추진
2022-04-04 17:13
4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풍, 건조한 기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대형산불은 산림 자원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도립공원인 수리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임야 약 5.9ha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 인접지역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시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한긍현 재난예방과장은 "봄철은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입산객과 산림 인접 지역 주민은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