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창업기업 '프리팁스'로 육성한다
2022-03-28 12:00
중기부, 비수도권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발굴·육성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프리팁스 참여기업 모집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프리팁스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 외 지역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리팁스(Pre-TIPS)’ 사업에 나선다.
중기부는 29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2022년 프리팁스(Pre-TIPS)’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기업(30개)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에 위치한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도입된 사업이다. 1000만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업력 3년 이내인 유망 기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리팁스에 참여한 역량 있는 창업기업이 ‘팁스’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했다.
우선 창업기업이 팁스에 참여하기 위한 전제조건인 ‘운영사에서 유치한 투자금’ 인정 범위에 프리팁스 참여 당시 유치한 투자금도 합산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한 지방 소재 창업기업의 프리팁스 참여 활성화를 위해 ‘웰컴 투 팁스’ ‘팁스 살롱’ 등 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프리팁스는 비수도권에 소재한 역량 있는 초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프리팁스에서 팁스, 포스트팁스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활용해 고속성장하는 창업기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