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다올금융그룹으로 제2 도약 나선다
2022-03-25 15:06
시장을 개척하는 혁신 종합금융그룹 비전
'JUMP-UP 2024' 비전 제시…고객과 함께 성장
'JUMP-UP 2024' 비전 제시…고객과 함께 성장
다올금융그룹(회장 이병철)이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신규 사명 및 CI 선포식’에서 그룹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다올금융그룹은 KTB금융그룹의 새 이름이다. ‘KTB’는 KT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털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던 시절인 2000년도에 붙여진 사명이다. 20여년이 지난 현재 다올금융그룹은 국내외 13개 계열회사를 운영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고, 이러한 위상과 이미지가 잘 반영된 새로운 사명과 CI로 단장해 제2의 도약에 나섰다.
‘다올’은 ‘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과 함께한다’는 그룹의 가치체계를 포괄하고 있다. 무엇보다 부르기 쉽고 쓰기 쉬운 이름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회사 의지가 담겨 있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수요를 선도하는 트렌드세터(Trend Setter)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신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거듭나야 한다”고 변화를 주문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3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IB 사업을 중심으로 리테일, FICC(채권 외환 파생상품)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중견증권사로 거듭나고 있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성공과 적극적 주주환원을 최우선 목표로 그룹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제2의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