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 박용만 전 회장 지분 매각 소식에 이틀째 ↓
2022-03-25 10:39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전량 매각 소식에 두산 주가가 이틀째 약세다.
3월 25일 오전 10시 20분 두산의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1.35% 떨어진 10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은 5.12% 떨어지는 등 박 전 회장과의 결별 소식이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앞서 24일 두산은 박 전 회장과 두 아들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을 통해 보유 주식 129만6163주(지분 7.84%)를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삼부자는 이번 매각으로 14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