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모바일' 출시 당일 100만명 몰렸다…"역대 최대"

2022-03-25 11:12
애플 앱스토어서 출시 5시간만에 매출 1위…구글 게임 앱 인기순위 1위 기록

[사진=넥슨]


넥슨의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이 출시 첫날 이용자 100만명을 확보하며 큰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넥슨의 모바일 게임 중 역대 최대 수치다.

25일은 던파모바일의 출시 첫날 접속자 수가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던파모바일은 지난 24일 오전 8시 출시부터 5시간 동안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현재 인기 게임 애플리케이션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이용자 평점 4.5점을 기록 중이다. 던파모바일은 전날 23일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사전 캐릭터 생성 110만건으로 집계돼 흥행 기대감이 컸던 상황이다.

넥슨 측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과 게임성에 대한 높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출시 후 현재까지 점검 한 번 없이 쾌적한 서버 환경을 제공하면서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엘븐가드를 가득 채운 모험가분들의 모습은 넥슨컴퍼니 임직원 모두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겨줬다"며 "100만명의 이용자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의 손맛을 구현한 2차원(2D) 게임이다.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던파는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 중국 동시 접속자 수 500만명, 누적 매출 180억 달러(약 21조 원) 등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