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집' '매미소리' '아망떼' 안방극장서 즐기는 다양성 영화들
2022-03-25 10:06
먼저 영화 '축복의 집'은 낮에는 공장에서, 저녁에는 식당에서 쉼 없이 일하며 살아가는 '해수'가 어느 날 일을 쉬고 수상하고 비밀스러운 계획을 처리해 나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밤낮없이 일하며 살아가는 '해수'와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사각지대를 예리하게 포착해낸 영화로 삶과 죽음을 극명하게 보여주며 감정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 시스템 속의 소멸을 다뤄 관객들에게 새로운 고민거리를 선사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희권 감독은 이 데뷔작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심사위원상, 제24회 토론토릴아시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세밀하고도 강렬한 감각과 연출력을 입증한바.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작품으로 안방극장까지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매미소리'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 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워낭소리'를 약 293만 국내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울린 이충렬 감독의 13년 만의 신작으로, 전라남도 진도의 전통 장례 문화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깊은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이다. 더불어 진도가 낳은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특별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과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영화 '아망떼'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 시몬과 헤어진 후 새롭게 레들러와 결혼한 리사가 운명처럼 시몬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삼각관계를 다룬 로맨스 스릴러다.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2020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 초청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세자르 여우 주연상 수상 출신의 배우 겸 감독 니콜 가르시아가 연출을 맡았다. '님포매니악'에서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은 배우 스테이시 마틴의 주연작이다.
한편 '축복의 집' '매미소리' '아망떼'는 IPTV와 VOD 서비스,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티빙,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 온,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