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사, 장민호 팬클럽 대경 민트… 울진 산불 성금 기부

2022-03-23 18:41
장민호 '트로트 데뷔 11주년, 싱글앨범 7번국도 발매'기념

장민호 팬클럽 대경 민트가 대구적십자사에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지난 3월 21일, 가수 장민호의 팬들이 최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한 성금을 대구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올해로 트로트 데뷔 11주년을 맞이하는 장민호의 대표곡 ‘7번 국도’를 통해 울진에 남다른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자 장민호의 팬클럽인 대경 민트에서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들은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구호 용도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대경 민트는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가수 장민호의 뜻을 함께하고자 지난해부터 대구적십자사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웃을 도우려고 가수의 생일을 기념한 금액 기부, 서구 취약계층에 쌀 500kg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민호 팬클럽 대경 민트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며, “우리들의 나눔 활동들이 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