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4억 4000만원 예산으로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4월 1일부터 지원

2022-03-22 11:44
시, 2022년부터 개별 온라인 접수 방법 추가로 시민 편의성 증진
중‧고교‧대안교육 등 신입생 5719명 대상, 1인 최대 30만원 지원

하남시의 중교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포스터[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22일 4억 4000만원의 예산으로 2022년 중·고등학교 신입생 5719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관외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등 5719명이며 집중 신청기간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로,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재학 중인 학교에서 현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관외 중·고등학생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의 경우 신청서·재학증명서·교복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21년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관외 중학생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4806명에게 교복지원금 약 3억 7000만원을 지원한 적이 있다.
 
최용호 시 평생교육과장은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 민원 처리기간 단축 및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