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 상반기 5개 공공기관 통합채용 통해 선발
2022-03-21 09:02
올해 첫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도 열어
21일 시에 따르면, 시 산하 5개 공공기관 신규 직원 40명을 통합채용 제도를 통해 뽑는다.
시의 통합채용은 산하기관의 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일괄 시행한 뒤 서류전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23명, 성남산업진흥원 8명, 성남문화재단 2명, 성남시청소년재단 4명,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3명으로, 행정, 건축, 전기, 경영·전시 기획, 청소년 상담, 세무 등의 분야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 통합 채용사이트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4월 23일 치러지며, 공통으로 NCS(국가직무 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 능력 평가(50문항)와 인성 검사(150문항)가 진행된다. 채용 분야에 따라 행정학·경영학 개론, 건축계획 등의 전공과목 시험도 치러야 한다.
이후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면접시험을 볼 수 있다. 면접은 기관별로 오는 5월 23일~27일 사이에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5월 31일이다.
시는 산하기관별 채용 절차를 일원화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려고 지난해 8월 통합채용 제도를 처음 도입해 시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일자리센터에서 올해 첫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도 갖는다. 이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에 10곳 기업이 대면 면접을 진행해 30명을 채용한다.
구인 기업(직종)은 CJ씨푸드(생산직), 파리크라상(생산직), 쿠팡 풀필먼트서비스 유한회사(물류센터 입출고), 장풍에이치알(미화), 와이드넷엔지니어링(품질관리) 등으로, 대면 면접 참여 대상은 각 기업의 서류전형 통과자다.
시는 취업 희망자에게 받은 이력서와 입사지원서를 해당 기업에 미리 전달해 서류 전형 진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면접 대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이력서 작성 클리닉, 이력서용 사진 촬영과 출력, 지문 적성 검사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