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2022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 테크 부문 17위 선정

2022-03-18 10:33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아-태 지역 고성장 500대 기업 발표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 테크 부문 17위·전체 74위 등 기록

포티투마루 CI[사진=포티투마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의 '2022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즈와 독일 시장조사 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전날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 국가 기업 중 최근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는 2017년 매출 10만 달러(약 1.2억원), 2020년 매출 100만 달러(약 12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포티투마루는 총 매출 성장률 788%, 연평균 성장률 107.1%를 기록해 테크 부문 17위, 전체 7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 AI 기업으로는 1위로 선정됐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딥 시맨틱 QA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광학식 문자인식-자연어처리(OCR-NLP) 솔루션 '텍스탠딩', 용인세브란스병원·국립암센터 등과 개발한 병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포티투마루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 사업 재개를 위해 앤서링 AI 플랫폼을 클라우드(SaaS)로 제공하는 등 솔루션 패키징과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