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해외진출 위한 '국제화 업무협약' 체결
2022-03-14 16:17
경륜경주의 해외 합법 베팅사이트 송출
발생 수익금 아마추어 선수육성, 사이클 산업 등 공익적 목적 사용
발생 수익금 아마추어 선수육성, 사이클 산업 등 공익적 목적 사용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택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현도정 아이스더비 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공단의 경륜운영 노하우와 협력사의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상호 접목시켜 경륜사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여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경륜경주를 해외 합법 베팅사이트에서 판매하기 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올림픽 정식종목인 사이클의 세계적 인프라(경기장·선수)를 활용, 주요 선진국의 톱클래스 선수들이 참가하는 다국적 '프로경륜투어' 사업을 주관한다.
이를 위해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국내로 제한된 경륜경주의 해외송출을 위한 컨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시에 지난 30년간 경륜사업 역량으로 축적한 선수교육·양성·등록, 경주심판 판정업무 등을 지원, 협력사와 함께 한국 경륜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이는 현재 축구, 농구, 야구 등을 중심으로 국한되어 이뤄지고 있는 세계 스포츠베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